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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 프로젝트/애니메이션

[창작 애니메이션] COLOURFUL 컨셉아트, 스토리보드, 캐릭터시트


COLOURFUL

바다를, 그것도 산호가 가득한 바다를 컨셉으로 잡았을 때 역시 케언즈의 딸 아니랄까봐. 라는 소리를 들었다. ㅋㅋㅋㅋㅋ

나름 바다의 도시에서 10년을 넘게 살았던 사람인데요 그럼. 

나는 바다가 참 좋아. 잔잔한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면 내 고민은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느껴졌는 걸.

...(오글)







스토리보드

나같이 무계획한 애는 이런 거 없으면 진짜 큰일나겠구나. 싶었다.

솔직히 말해서 괴발개발로 그려놨지만 나름대로 도움은 됐다.








컨셉아트

솔직히 말해서 꺼내기 부끄러울 정도의 날림그림들이긴 한데...ㅎㅎ; 휴학때리고 1년동안 그림 안그렸는걸요 봐주세요

이때까지만 해도 머리는 에펙으로 대충 뭐 할 수 있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했었는데

머리까지 전부 다 손으로 그리게 될 줄은

내가 괜히 내가 노력한 걸 똥꼬쑈라고 말하겠습니까. 이러니까 똥꼬쑈지.






캐릭터 시트

옷 앞섶의 리본은 애니메이션 그리면서 자연스레 소실되었다. 왜냐하면...

저것까지 그렸다간 나는 분명 자멸했을 것임에 분명하기 때문이다.

아무튼 리본까지 포함해서 완성된 애니메이션이랑 미묘하게 디자인이 다른 부분이 있다.




쟈근 프로필


이름 : 후르

나이 : 14살

좋아하는 것 : 반짝반짝하는 것

싫어하는 것 : 어두운 곳, 혼자 남겨지는 것

성격 : 쉽게 들뜨고 쉽게 가라앉기도 하는 약간의 조울증 증세를 보인다.

최근의 고민 : 물고기 친구들과의 소통에 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.



소재때문인가 포뇨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사실 포뇨는 단 한 번도 본 적 없다. 

놀랍게도 나는 애니과 졸업생인 주제에 애니메이션을 잘 안 본다.



두피의 존재여부는 상상에...

종족이 뭔지도 상상에...




스타일 프레임

좀 더 뭐...정돈된 컨셉아트? 화면테스트? 같은 느낌으로 한 장면씩 그린건데

음... 결과적으로 딱 스타일프레임에 나온 대로 만들어지지 않았나! 이렇게 확실히 잡힌 이미지가 있으니까 배경작업도 수월했다.








끝!


후르가 많이 예쁨받아서 좋다. 기쁘다! 행복하다!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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